국제 선교단체들,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운동 시작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운동’ 책자. ⓒ이슬람파트너쉽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운동’ 책자. ⓒ이슬람파트너쉽

이슬람 선교단체인 이슬람파트너십(Islam Partnership)과 예수전도단(YWAM)이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23일까지 30일 동안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992년 시작한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운동이 복음의 씨앗이 되어 무슬림 지역에서 수많은 열매를 거두고 있다”며 “2020년은 우리가 기도의 변곡점이 돼 무슬림을 위해 기도해야 할 해”라고 전했다.

30일 기도운동은 1992년 중동 선교사들이 모여 기도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세계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가장 큰 기도 행사 중 하나로, 북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의 영적 흐름 변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 책자는 30개 언어로 번역되어 40개국에 배포되고 있으며, 라마단 기간 매일 수십만 명의 성도들이 기도에 동참하고 있다.

이슬람파트너십은 “라마단 기간은 무슬림이 1년 중 가장 신앙생활에 중점을 두는 기간이다. 이 때 그리스도인들이 무슬림을 위해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전능하신 역사가 이 기간 그들의 삶에 나타나도록 간구하고 있다”며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자세한 기도제목은 책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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