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장시장, 경동시장, 용인 중앙시장 찾아
5월 12일과 26일까지 3차례 전통시장 7곳 방문

광림교회 광장시장
▲김정석 목사가 먹거리를 기다리고 있다. ⓒ교회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에 그리스도인으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해 ‘광림 선한 소비 운동’을 전개했다.

1차 행사는 4월 21일 오후 서울 종로5가 광장시장과 동대문구 경동시장, 용인 중앙시장에서 1,500여명의 교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림교회 측은 5월 12일(화)과 26일(화)에도 이러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총 3차에 걸쳐 서울과 경기도 전통시장 7곳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교회에서 지원하는 온누리상품권과 교인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을 더해 물건을 구매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나아가 구매한 물품은 주변 이웃과 외국인 노동자, 사회 취약 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12일 오후 성도들과 함께 광장시장을 방문한 김정석 목사는 시장 상인들을 만나며 위로하고 격려했다.

김정석 목사는 상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생명은 나눌 때 힘이 있다. 이웃들에게 생명과 기쁨을 전달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와 사회 곳곳에 기쁨과 활력이 회복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광림교회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하면서 교회의 역할과 방향을 고민하고 있으며, 사회를 향해 그리스도의 섬김과 사랑의 손을 내미는 ‘광림 선한 소비 운동’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