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가정신앙 중요성 대두, 프로그램 제작
코로나19 기간 30일 무료, 전 콘텐츠 무제한 제공
성경 애니메이션, 찬양, 챈트, 예배, 교재 등 500편

히즈쇼TV
▲ⓒ히즈쇼
가정에서도 체계적으로 신앙교육을 할 수 있는 콘텐츠가 나왔다. ‘어린이 기독교 콘텐츠 제작소’ 히즈쇼(His Show)에서는 이와 관련, 지난 17일 ‘히즈쇼TV’를 공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시작돼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까지 모든 학생들이 원격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각 교회 주일학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3-4월 대부분의 교회가 온라인 예배를 드렸고, 그나마 현장 예배를 병행하던 교회들도 주일학교는 감염 우려로 거의 문을 닫고 온라인 신앙 교육을 진행 중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이 완화되면서 현장 예배가 재개되고 있지만, 주일학교 현장 예배는 기약이 없다. 아이들이 실제로 다시 모이는 시점은 예측도 어려운 상태다.

이에 히즈쇼TV는 월 4.9달러에 총 500여편의 성경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찬양, 챈트, 가정예배 등을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아이들의 영상 시청은 자동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유튜브를 사용하고 있지만, 유튜브는 부모님들이 원치 않는 추천 영상들도 자동 재생되기 일쑤다.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광고도 피할 수 없다.

이에 히즈쇼TV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독교 콘텐츠들을 가장 안전하게 시청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3D 성경 애니메이션, 말씀 챈트, 찬양 등 원하는 카테고리의 영상만을 자동 재생하여 시청할 수도 있다.

히즈쇼TV는 가정에서 성경 홈스쿨을 진행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법도 제시한다. 각 성경공부 영상에는 가정용 프린트 교재를 첨부했다.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는 ‘부모 가이드’도 있고, 아이들이 색칠하고 글씨 쓰고 문제를 풀면서 성경 속 내용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워크북’도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한 자리에 앉아 예배드릴 수 있도록 매주 ‘히즈쇼 가정예배’를 제공한다. 코로나19를 대비하기 어려운 작은 교회나 농어촌 교회 주일학교들의 경우 주일학교 예배에도 활용할 수 있다.

히즈쇼 측은 “히즈쇼TV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기독교 콘텐츠 제작에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그 콘텐츠는 모두 히즈쇼TV에 다시 업데이트된다”며 “이러한 선순환은 궁극적으로 아이들에게 더 양질의 기독교 콘텐츠를 제공하는 귀한 사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히즈쇼TV는 30일 무료 체험 행사가 진행 중이다. 히즈쇼TV는 www.hisshow.tv 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구독방법은 히즈쇼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hisshow/221913415813)에 자세히 나와 있다.

기타 문의는 히즈쇼 홈페이지(www.hisshow.co.kr)와 전화(1644-4129), 이메일(hisshow@naver.com)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