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내에 동성애자가 있다고 실명 폭로한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에 대해,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이사장 직무대행 이승현)가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총신대 재단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이들은 염안섭 원장이 ‘총신 게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을 문제 삼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염안섭 원장은 총신대 측의 조치가 부당하다며, 자신은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원 교수와 염안섭 원장에 대한 총신대의 대응을 놓고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