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명성교회 정정보도
▲JTBC가 서울시내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강동구 명성교회 등을 중심으로 발생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20일 정정 보도했다. ⓒJTBC 캡쳐
JTBC가 서울시내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강동구 명성교회 등을 중심으로 발생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20일 정정 보도했다.

JTBC 뉴스룸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3월 21일 <일부 교회 “예배할 것”…서울시, 현장점검 ‘경찰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서울 시내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은 강동구 명성교회 등 교회를 중심으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명성교회 내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된 사실이 없어,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20일 정정 및 반론보도를 통해 이를 바로잡았다.

당시 JTBC는 “서울시가 집단 감염을 우려해 교회 현장 예배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지만 일부 교회들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비판적으로 보도했다.

많은 교회들이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고 있지만 성도수가 만 명이 넘는 서울의 일부 대형교회들은 일요일 현장 예배를 이어가고 있다며, 집단 감염의 사례로 명성교회를 포함했다.

명성교회는 지난 2월 성도 가족의 장례식 참석차 청도 대남병원을 다녀온 부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2차례에 걸친 재검사에서 연속으로 ‘음성’이 나와 퇴원했다. 그와 접촉했던 이들도 모두 최종 음성 확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