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다스리시는 하나님
결코 흔들릴 수 없는 반석 위에 있나
전자책 개혁된실천사 홈피 다운 가능
▲존 파이퍼의 <코로나 바이러스와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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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퍼 | 조계광 역 | 개혁된실천사 | 124쪽
존 파이퍼 목사(John Piper)가 쓴 <코로나 바이러스와 그리스도(Coronavirus and Christ)>가 개혁된실천사를 통해 무료 전자책(e북)으로 출시됐다.
총 124쪽의 이 책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다스리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 무엇을 하고 계시는가 등 2부로 구성됐다.
존 파이퍼 목사는 “지금은 이 세상이 견고하지 않음을 깊이 절감하는 시기이다. 겉보기에 든든했던 토대들이 온통 흔들리고 있다”며 “이 시점에 우
리가 물어야 할 질문은 이것이다. ‘우리는 견고한 반석 위에 서 있는가? 과연 결코 흔들릴 수 없는 반석 위에 서 있는가?’”라고 문을 열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나 전 세계적으로 처음 있는 현상은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다. 102년 전인 1918년 인플루엔자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을 때는 5천만명이 목숨을 잃었고, 미국에서만 50만명이 죽었다. 아침에 증상을 느끼고 저녁에 세상을 떠났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총에 맞은 남자도 있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15년 전인 2005년, 자신의 암 진단 이후를 언급하면서 “하나님은 살든지 죽든지 함께하겠다고 하셨다. 예수님의 죽으심 덕분에 나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모두 사라졌기 때문”이라며 “암이든 코로나 바이러스든, 이것이 우리 발을 받쳐주는 견고한 반석”이라고 강조했다.
존 파이퍼 목사는 암 투병 후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암을 낭비하지 마세요(아가페북스)>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발간한 적도 있다.
파이퍼 목사는 “전염병이 온 세상을 위협하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처럼 우리를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분의 위로는 흔들리지 않는다”며 “그 위로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 한복판에 크고 높게 솟아 있는 바위와 같다. 그것은 하나님 말씀, 곧 성경에서 나온다”고 강조한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를 멈추게 할 능력이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시는 주권자께서, 이런 와중에도 영혼을 지탱해주고 계심을 아는 것이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는’ 비밀”이라며 “하나님은 우리를 지탱해주실 뿐 아니라 좋거나 나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롬 8:28)”고 했다.
▲존 파이퍼 목사. ⓒ더가스펠코얼리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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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의 이해를 초월한다”며 “하나님의 계획은 많은 점에서 헤아리기 어렵다(롬 11:33).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일들을 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부 제목인 ‘하나님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 무엇을 하고 계시는가’에 대해 여섯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①끔찍한 도덕적 현실을 그림처럼 보여줌 ②특정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내림 ③그리스도의 재림을 대비하라는 신호 ④그리스도의 무한한 가치에 비추어 삶을 재정렬하라는 신호 ⑤위험 속에서도 선을 행하라는 부르심 ⑥선교의 진전을 가져옴 등이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df와 epub 두 가지 형태의 해당 전자책은 개혁된실천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오디오북도 완성돼 28일부터 공개되며, 종이책도 4월 말부터 만나볼 수 있다.
책 보기: http://www.dailylearning.co.kr/main/sub.html?pageCode=75
유튜브 책소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aeZ31oGjJq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