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교회 젊은이교회 사랑박스 전달
▲선한목자교회 대학생‧청년들로 구성된 독립교회 젊은이교회가 ‘다시, 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에 ‘사랑박스’를 전달했다. ⓒ젊은이교회 제공
선한목자교회 젊은이교회 사랑박스 전달
▲젊은이교회가 ‘다시, 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에 ‘사랑박스’를 전달했다. ⓒ젊은이교회 제공
선한목자교회 젊은이교회 사랑박스 전달
▲‘사랑박스’를 준비하고 있는 젊은이교회 청년들. ⓒ젊은이교회 제공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 대학생·청년들로 구성된 독립교회 젊은이교회가 ‘다시, 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에 ‘사랑박스’를 전달했다.

젋은이교회 청년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어려운 시기를 지니고 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고자 ‘다시, 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 교회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달 프로젝트를 위해 구제기금 2천만원을 사용하기로 결의했으며, 이 중 1천만 원을 미자립교회 월세 및 생활비 지원으로, 나머지 1천만 원은 소외계층을 위한 구호물품(사랑박스) 제작으로 사용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제작된 300개의 사랑박스는 16일 성남시청에 전달됐다. 사랑박스는 각각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75박스, 성남시 이주민센터에 85박스, 성남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140박스 전달됐다.

마침 성남시는 코로나19로 복지 사각지대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던 중이었다. 자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한 달 이상 일을 할 수 없어 생계가 막막하던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에 사랑박스는 큰 도움이 됐다.

젊이교회는 ‘다시, 봄’ 프로젝트 2차 사역을 준비 중이다.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청년들의 펀딩이 진행됐고, 총 8,093,900원이 모금됐다.

젊은이교회는 2차 사역으로 형제교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젊은이교회는 선한목자교회 대학‧청년들로 구성되지만 재정과 행정을 분리, 운영하는 독립교회다. 2003년 유기성 목사의 부임 후 7대 비전 중 하나인 ‘젊은이들에게 초점을 맞추는 교회’라는 푯대로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6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