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확인 바코드 미소지, 출입 엄격히 제한
신원 확인용 성도 좌석 확인 QR 시스템 개발
사회적 거리도 2m보다 1m 긴 3m로 적용 중

연세중앙교회
▲교회 입장 전 전신 소독이 실시되고 있다. ⓒ교회 제공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 지침을 뛰어넘은 ‘8단계 방역 절차’로 화제를 모은 연세중앙교회(담임 윤석전 목사)가 이번에는 ‘16단계 출입방역 수칙’을 내놓았다.

연세중앙교회 코로나19 대책위원회 측은 “지난 3월 22일 주일 서울시청, 구로구청, 구로경찰서 공무원들이 수궁동장과 현장 예배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이들은 성전 내부로 입장해 정부 방역 7가지 수칙 ①발열 체크 ②마스크 착용 ③손소독제 비치 ④성도 간 2m 유지 ⑤식사제공 금지 ⑥예배참석자 명단 ⑦예배 전후 소독, 방역 상태 등을 모두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점검 후 서울시청, 구로구청, 구로경찰서 공무원들과 수궁동장은 연세중앙교회 방역 상태에 대해 ‘어떠한 흠도 잡지 못했다’고 대답했다”며 “7가지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일 외에도 여러 방역 시스템과 적극적인 노력에 대해 극찬했다”고 소개했다.

대책위 측은 “성도들은 아래 16단계 출입방역 수칙 과정을 통과해야 성전에 들어올 수 있다”며 “이렇게 엄격하고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는 이유는 혹시 있을지 모를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래 노력에 더해,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성도들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나라, 전 세계에 감염이 확산되는 일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들이 소개한 16단계 출입방역 수칙.

연세중앙교회 16단계 출입방역 수칙

1단계: 모든 예배 온라인 예배로 송출

연세중앙교회는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초기 때부터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모든 공예배를 온라인으로 송출했습니다. 성도들은 개인의 상황과 선택에 따라 가정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교회 자체 자가 격리 시스템을 통해 자가 격리자에 해당하시는 분은 의무적으로 온라인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연세중앙교회의 온라인 예배는 유튜브 채널, 교회 홈페이지, 연세중앙교회 로고스 박스(등록성도 대상으로 설치된 셋탑 시스템) 등을 통해 송출됩니다. 4월 초 현재 수많은 성도들이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2단계: 코로나19 대책위원회 조직 운영

대한민국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한(2020년 2월 23일) 후, 연세중앙교회는 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막고 위기관리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세중앙교회 코로나19 대책위원회’를 조직, 임명(2020년 2월 26일)했습니다.

대책위원회는 최상위 관리점검본부인 대책본부, 교회 각 조직의 책임자인 부서장, 국장, 기관장, 교구장, 지역장, 구역장, 교사로 이루어진 본부장(책임본부장과 방역대책본부장 겸직), 소속 성도들로 구성됩니다.

각 본부장은 매일 오전, 오후 하루 2차례 전화와 문자를 통해 소속된 성도들의 건강과 생활동선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점검합니다. 이어 담당 부서의 이상 유무를 대책본부에 즉각 보고합니다.

(하루 2차례 보고) 대책본부 <- 각 본부장 -> 소속성도 (하루 2차례 점검관리)

각 본부장이 소속 성도들을 관리 점검하는 것과 동시에 성도들에게는 매일 오전 10시, 오후 6시 2차례 자신과 가족의 이동 동선과 건강 상태를 담당 본부장에게 보고할 의무가 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이상 증상 및 상황이 발생하면 그 즉시 보고할 의무도 있습니다. 각 본부장은 소속 성도들의 보고 내용을 받은 즉시 대책본부에 보고합니다.

소속성도 -> 각 본부장 -> 대책본부 (하루 2차례 정기적으로 동선과 건강상태보고)

소속성도 -> 각 본부장 -> 대책본부 (이상증상 및 상황 발생 시 즉각보고)

연세중앙교회 코로나19 대책위원회 점검관리보고 시스템을 통해 ‘확인요망’으로 분류된 성도는 그 즉시 교회 출입이 제한됩니다. 30일간 자가 격리하고 온라인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위 세 가지 체계는 유기적으로 이행되며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지속될 것입니다.

3단계: 자체 자가 격리 제도 시행 (자가 격리 유형 17)

연세중앙교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선제적이고도 철저한 자가 격리를 권고하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어 전염병 정부 대응 상태가 ‘심각’으로 격상된 후에는 홈페이지 특별공고를 통해 아래 조건을 명시했으며, 이에 해당하는 성도들이 정부의 권고안보다 더 엄격하게 자가 격리하고 교회에 오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하고 있습니다.

1. 최근 60일 이내 중국 방문

2. 최근 40일 이내 중국 외 해외방문(귀국 유학생 포함)

3. 최근 한 달 내 대구, 경북지역 방문

4. 최근 한 달 내 대구, 경북지역 거주자 접촉

5. 최근 한 달 내 확진자 직접 접촉

6. 최근 한 달 내 확진자와 동일한 동선, 장소 방문

7. 최근 한 달 내 원거리 지방 방문

8. 최근 14일 내 장례식장, 결혼식장 방문

9. 대면 직종 근무자

10. 확진자 발생으로 직장 및 상주 건물이 폐쇄한 경우

11. 확진자 발생 직장인과 접촉한 경우

12. 확진자를 만난 사람과 접촉한 경우

13. 감기몸살 및 코로나19 유사 증상

14. 신천지 접촉자

15. 위 조건에 해당하는 자와 동거인인 경우

16. 고위험군 (임산부, 초등학교 6학년 이하,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장애인)

17. 기타 이상 증상자

위에 해당하는 사람은 소속 기관 담당 본부장을 통해 코로나19 대책위원회 대책본부에 자가 격리 보고서를 제출하고 ‘30일간 자가 격리하며 온라인 예배’를 드립니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성도는 무기한 교회 출입이 제한되며 가정에서 예배드립니다.

자가 격리 보고서가 제출되면 사전 배부된 바코드 사용도 시스템 상에서 중지됩니다. 성전 입구에서 바코드 인식 즉시 ‘확인요망’으로 분류되어 교회 출입을 할 수 없습니다.

자가 격리 성도는 30일의 격리기간이 지나면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이상 증상이 없을 시 자가 격리 해제를 코로나19 대책위원회 대책본부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가 격리 해제 보고서를 제출한 후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해제 승인이 나게 되면 교회 출입이 가능합니다. 해제 승인과 동시에 바코드 사용도 가능하게 됩니다.

연세중앙교회
▲연세중앙교회 성도간 ‘거리두기’ ⓒ위원회
4단계: 성도 입실 전 성전 방역

연세중앙교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에 처음 발생한 직후 ‘코로나19 방역본부’를 조직하고 ‘자체 방역실을 운영’해왔습니다. 방역실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24시간 항시 대기하며 교회의 방역 소독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방역실은 교회 성전 입구에 방역 장비 및 소독제를 상시 배치하고 매일 수시로 교회의 모든 건물과 공용부지, 성전에 방역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시로 각 부·실의 냉난방기 필터를 청소하고 있습니다.

예배 전후 성전 및 교회 건물 방역과 소독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방역실 산하 공조공기정화반이 예배 전후 공조시설을 철저히 방역하여 살균된 청정 공기를 교회 건물과 성전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활동은 방역일지를 통해 매일 기록 관리 결제됩니다.

5단계: 차량 방역

전 세계 코로나19 상황이 날로 심각해지고 국내 확진자 발생 추이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코로나19 대책위원회에서는 교회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세중앙교회 성도가 교회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성전 부지 입구에 설치된 ‘차량 소독기를 의무적으로 통과’해야 합니다. 거부 시 차량출입이 제한됩니다.

이와 동시에 방역복을 착용한 교회 자체 검역관이 운전자의 성도확인용 바코드 소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성도확인용 바코드를 소지하지 않은 운전자의 차량은 그 즉시 회차 조치됩니다.

6단계: 사회적 거리(건강 거리) 3m 유지

연세중앙교회 성도라면 교회 부지, 교회 건물, 성전 내에서 사회적 거리(건강 거리) 3m를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연세중앙교회 곳곳에는 ‘사회적 거리 3m를 유지하세요’라는 안내띠를 착용한 안내원이 배치되어 성도간 거리 유지를 안내합니다.

연세중앙교회 코로나19 대책위원회에서 정부 권고 2m 보다 1m 증가한 3m로 사회적 거리(건강 거리)를 규정한 것은 성도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보다 확실하게 코로나19 감염 전파로부터 성도와 지역사회와 나라를 지키기 위함입니다.

성도들이 일상생활 중에도 사회적 거리를 준수하도록 코로나19 대책위원회에서는 지속적으로 홍보, 교육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3m 규칙을 위반할 시 교회 출입을 할 수 없으며 입실 후 위반할 시에도 그 즉시 퇴실 조치됩니다. 아울러 위반한 성도의 기관 소속 확인을 거쳐 연세중앙교회 코로나19 대책위원회에서 30일 강제 격리하고 온라인예배를 드리도록 명령합니다. 그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7단계: 음식물 반입 금지 확인

연세중앙교회는 교회 내 음식 반입 및 섭취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음식물을 소지한 성도는 교회에 출입할 수 없습니다. 성전 입구에 배치된 교회 자체 검역관이 교회에 출입하는 성도들의 음식물 소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2월 중순부터 주일 예배 시 새가족 성도들에게 제공되던 점심 식사 제공 금지했으며 교회 내 모든 식당 및 휴게실을 폐쇄조치했습니다. 교회 내외에서 행해지던 기관별 식사 모임 또한 금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회 곳곳에 비치된 모든 음수대 또한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8단계: 마스크 착용 확인

연세중앙교회는 전 성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스크는 코와 입을 완벽히 가리도록 착용해야 합니다. 마스크를 미착용하거나 규칙에 준하지 않게 착용한 경우(귀에만 걸거나 코와 입을 가리지 않는 경우)에는 교회 출입이 엄격히 제한됩니다.

교회 자체 검역관이 성전 입구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며 입실한 후에도 마스크를 벗는 성도나 불량으로 착용한 성도는 그 즉시 퇴실 조치됩니다.

예배 시간과 기도 시간에도 마스크를 항시 착용해야 하며 안내위원들이 각 구역에서 성도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고 있는지 철저히 감독합니다.

9단계: 바코드 신원 확인

국내 코로나19 상황 중 신천지와 신원 확인이 되지 않는 외부인의 출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교회에 출입하는 성도들의 확실한 신원확인이 필요해졌습니다.

이에 연세중앙교회 전산관리국에서는 ‘성도 확인 바코드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습니다. 성도 확인 바코드 시스템은 연세중앙교회 교적시스템에 등록되어 있고 실제 출석하고 있는 성도들을 확인하여 출입을 허용하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바코드 미소지시, 성도라 해도 교회 출입은 엄격히 제한됩니다. 코로나19 대책위원회에서는 교회에 왔다고 할지라도 바코드를 소지하지 않았다면 가정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도록 되돌려 보냅니다.

성도 1인당 바코드는 1회만 발급되며 바코드 분실, 훼손 시 재발급은 되지 않습니다. 바코드를 온라인 바코드 형태로 배포해 성도 각 개인 핸드폰에 저장할 수 있음에도 실물로 발급하는 이유는, 혹시 있을지 모를 도용 및 남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입니다.

성도 확인 바코드 시스템을 통해 바코드를 인식하면 즉시 명단이 자동으로 전산시스템에 기록되기에, 연세중앙교회에서는 교회 출입자 명단 및 예배 참석자 명단을 매일, 매 예배 시간마다 철저히 관리 기록하고 있습니다.

10단계: 전신 소독기 통과

연세중앙교회는 교회 출입 성도들을 통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전신소독기 3대를 성전 입구에 비치해 매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교회에 오는 성도들이 혹시 모를 감염에 노출되었을 경우 발생하게 될 2차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입니다.

전신 소독기는 성도들의 가방, 겉옷 등 외부에 노출된 모든 면을 소독할 수 있어,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전 예방에 적합한 방식입니다.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은 교회 성전 입장 시 반드시 전신 소독기를 통과해야만 성전 출입이 가능합니다. 거부 시 교회 출입은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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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입장시 손소독이 실시되고 있다. ⓒ교회 제공
11단계: 발열 확인, 열화상 카메라 통과

연세중앙교회는 코로나19 상황 시작된 후 바로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를 성전 입구 곳곳에 설치하고 방역복을 착용한 발열 감독관(열화상 카메라 1대당 2명)을 배치해 모니터링 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입장하는 모든 성도들의 발열 여부를 확인(37.5도 이상)하여 0.1도라도 초과할 시 바로 귀가조치 합니다. 열화상 카메라 통과를 거부할 경우에도 교회 출입은 제한됩니다.

열화상 카메라는 렌즈를 통해 인식한 사람이 발열이 있음을 감지할 경우 경고음을 냅니다. 경고음이 울릴 경우 발열감독관이 해당 발열 의심 성도를 제재한 후 별도의 검역 공간으로 이동 시킵니다. 이후 비접촉식 체온계로 다시 한 번 체온을 정확히 측정합니다.

37.5도 이상일 경우 귀가 조치합니다. 동시에 소속 기관을 확인하고 자가 격리 보고서를 작성한 후, 본부장을 통해 대책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합니다. 발열 의심 성도는 30일 동안 자가격리하고 온라인 예배를 드리도록 합니다.

12단계: 손 소독

연세중앙교회에 출입하는 모든 성도는 성전 입구에서 손 소독을 마쳐야 성전에 출입할 수 있습니다. 거부 시 출입이 제한됩니다.

성도들이 스스로 소독제를 뿌리는 방식이 아니라 방역복을 착용한 교회 자체 검역관이 입실하는 성도들의 손에 직접 소독제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손 소독을 진행해 혹시 있을지 모를 손 접촉 감염을 사전에 차단합니다.

연세중앙교회는 모든 성도에게 손 소독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교회 건물 곳곳과 모든 성전 출입구에 손 소독제를 항시 비치하고 있으며 엘리베이터에도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중에도 마스크 착용과 함께 손 소독을 습관화하도록 교회 곳곳에는 손 소독 및 코로나19 예방 관련 포스터가 부착되어 있으며, 손 소독에 관한 캠페인 영상 제작해 성도들에게 손 소독의 중요성과 손 소독 방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13단계: 3m 거리 유지하며 이동 후 2m 간격 성전 착석

정부 권고 7가지 수칙 중 하나인 2m 사회적 거리 유지는 연세중앙교회 성전 내부에서 더 강화되고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교회 건물에 입장한 성도들은 성전 좌석에 착석할 때까지 반드시 앞 뒤 간격 3m 간격을 유지하며 이동해야 합니다. 이러한 질서 유지를 위해 이동 경로 곳곳에 안내원을 배치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성전 모든 엘리베이터는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엘리베이터의 좁은 내부 특성 상 성도 간 3m 거리 유지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단 위급 시 운행에 대비해 모든 엘리베이터 버튼에 항균필름을 부착했으며 매일 상시 소독합니다.

성도들이 성전 좌석에 착석할 때도 안내위원의 지시에 따라 2m 간격으로 표시된 지정 자리(붉은색 테이프 표시)에 앉아야 합니다. 성도들 간의 직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사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3m 간격 이동, 2m 간격 착석에 관한 연세중앙교회 코로나19 대책위원회 권고를 무시하고, 안내위원들의 권면을 따르지 않는 성도가 있다면 바로 퇴실 조치합니다. 해당 성도는 코로나19 상황이 끝날 때까지 교회 출입이 불허됩니다. 가정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도록 조치합니다.

14단계: 성전 좌석에 부착된 QR코드 인식으로 내 좌석 정보 확인 및 저장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성전 출입구에서의 바코드 신원 확인에 더해, 성전 입실 성도들의 정확한 이동 동선 및 착석 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연세중앙교회 전산관리국에서는 ‘성도 확인 바코드 시스템’에 이어 ‘성도 좌석 확인 QR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습니다.

성도가 성전 좌석에 착석하면 성전 좌석 각 열에 대기하고 있던 QR코드 스캔 담당자(안내위원)이 코드 리더기를 이용해 좌석에 부착된 QR코드와 성도의 바코드 스티커를 순차적으로 스캔합니다.

스캔된 위치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시스템에 저장됩니다. 저장 정보는 지속적으로 관리되며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웹페이지 기록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좌석 정보는 유사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대비책입니다.

각 성도가 직접 자신의 핸드폰을 통해 QR코드를 인식해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음에도, 스캔 담당자(안내위원)이 리더기를 이용해 성도 한 명 한 명의 바코드를 스캔하는 이유는 누락이나 과실 없이 정확한 좌석 위치 정보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15단계: 예배 후 사회적 거리 3m 유지하며 퇴실

연세중앙교회 코로나19 대책위원회에서는 예배 후 성도들이 일시에 퇴실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조치하고 있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 퇴실하는 성도들이 동시에 출입구로 몰리면 사회적 거리 3m 유지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예배 직후 대책위원이 강단에 나가 각 출입구 근처에 앉은 성도들부터 차례대로 일어나 3m 거리를 유지하며 천천히 퇴실하도록 광고합니다.

안내위원들은 앞에서 광고한 안내자의 지시에 맞추어 성도들의 퇴실 동선을 안내하고 관리합니다. 지시를 받지 않는 성도들은 순서가 올 때까지 자리에 앉아 퇴실 순서를 기다려야 합니다.

위 안내를 따르지 않는 성도는 즉각 퇴실 조치되며 코로나19 상황이 끝날 때까지 교회에 출입이 불허됩니다. 가정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리도록 조치합니다.

성전 밖으로 나갔다 해서 사회적 거리 3m 유지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성전 밖 교회 부지에도 사회적 거리 3m 안내띠를 착용한 안내원들을 곳곳에 배치하여, 교회 경내에서 벗어날 때까지 거리를 유지하도록 안내합니다.

교회 내부에서의 사회적 거리 3m 질서 유지가 교회 밖과 일상생활에서도 습관처럼 자리잡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책위원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성도들을 교육하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16단계: 성도 퇴실 후 성전 방역

연세중앙교회 코로나19 방역본부 내 자체 방역실은 예배 후 성도들이 성전에서 퇴실함과 동시에 즉각적으로 성전 방역활동을 시행합니다. 전문 방역 장비와 정부에서 인정하는 정품 소독제로 소독작업을 진행합니다.

특별히 방역실 산하 공조공기정화반이 예배 후에도 공조시설을 철저히 방역하여 살균된 청정 공기를 교회 건물과 성전에 공급해 성전이 24시간 소독된 환경을 유지하도록 조치합니다. 이 모든 활동은 방역일지를 통해 매일 기록 관리 결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