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사랑영화제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공식 SNS
제17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사전제작지원 공모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측은 지난 16일 “매년 진행해왔던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사전제작지원에 대해 2020년 17회 영화제에서는 공모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이에 따라 공고된 4월 20일부터 접수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영화제 개최를 위한 여러 여건들이 변경 및 축소됨에 따라 공고했던 ‘사전제작지원 공모’를 부득이하게 올해는 중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본 영화제 출품을 위해 준비해오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한편 올해로 17회째인 서울국제사랑영화제(Seoul International Agape Film Festival: SIAFF)는 지난 2003년 ‘서울기독교영화제’로 시작해 기독교의 핵심가치인 ‘사랑’을 영화 예술로 승화시킨 국내외 작품들을 소개해왔다. 또한 매년 국내 단편 영화 제작의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해 사전제작 지원 제도를 시행해왔다. 올해 영화제는 6월 2~7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