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버전 성경앱.
▲유버전 성경앱. ⓒ라이프닷처치 제공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각 교회의 문이 닫히고 사람들이 집에 머물게 되면서 성경을 더 자주 보게 되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고난주간 동안 성경앱 유버전(You Version) 성경읽기 프로그램 ‘바이블 플랜’(Bible Plan)을 이용한 사람들의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해 바이플 플랜을 이용한 사람들은 4,060만 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640만 명보다 54%가까이 늘어난 수다.

또 고난주간 성경구절을 공유한 수는 1,080만 명이었으며, 이는 작년 1,410만 명보다 30% 증가한 수다.

오클라호마 라이프닷처치(Life.Church)의 레이첼 푸에르본(Rachel Feuerborn)은 “올해 부활절 성경구절 공유 및 성경 읽기 프로그램 완료 수는 기록적이었다”면서 “올해 부활절은 여느 때와 달랐지만, (코로나19가) 예수님의 부활절을 기념하는 것을 멈출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 앱을 통해 가장 많이 공유된 구절 중 하나는 마가복음 16장 6절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는 말씀이었다.

시편 30편 5절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도 많이 공유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