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교수 유튜브 동영상 캡처
▲이정훈 교수. ⓒ유튜브
최근 <기독교와 선거>를 출간한 이정훈 교수(울산대)가 15일 총선 개표 상황을 보면서 “반성과 성찰의 밤이 되어야 한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이 교수는 “특히 기독교인들은 우상숭배와 거짓의 죄에 대한 철저한 성찰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아직도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악성 루머 퍼트리기를 멈추지 않는 자들은 교회와 국가를 더 큰 위험에 빠트리는 극좌보다 더 심각한 악”이라고 지적했다.

이정훈 교수는 “엄중히 경고한다. 당신들의 노력 덕분에 민주당이 과반을 넘겨 악법을 막을 수 없게 됐다”며 “미래통합당 공격해서 전체 선거판이 흔들려 민주당이 과반을 넘기면 소수당이 원내 진입해도 악법을 못 막음에도, 대중을 선동하고 위험을 초래한 당신들은 철저한 청산의 대상”이라고 개탄했다.

이 교수는 전날인 14일 “악하고 어두운 뉴스뿐인 것 같지만, 곳곳에서 봄의 새순처럼 크리스천 젊은이들이 일어나 스스로 공부하고 바른 길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은 큰 기쁨”이라며 <기독교와 선거>에 대한 반응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