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신은 죽었다던 니체는 죽었다”

▲비와이. ⓒ크리스천투데이 DB

이번 앨범은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수 없느니라”라는 요한복음 3장 3절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라는 사도행전 1장 8절을 바탕으로 한다.

비와이는 ‘Neo Christian’에 대해 “신기독인(새로운 기독인)”이라는 뜻으로 첫째는 “단순한 종교인이었으나 새롭게 거듭난 신앙인”, 둘째는 “교회에서 뿐 아니라 온 열방을 상대로 전하는 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비와이는 이번 곡의 가사를 통해 “신은 죽었다고 말했던 니체는 죽었다/죽음따위 이겨내버린 구원자. 예수였다”며 “무력하던 어젠 십자가에 걸었네/부활 보혈이 꽤 묻었다. 발걸음에/죽음 앞에서 유행이 돼 니가 듣기 싫은 소문/또 듣기 싫은 flow 듣기 싫은 복음/내가 이 땅의 소금이 돼 오늘이/썩지 않게 내 손을 향해 박아 세상의 못을”이라며 그의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되는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고백한다.

이어 “예수를 위한 내 삶은 수치를 당해도 영광은 비약해/저 유혹이 위협해도 내일을 기억해/주가 말한다 훗날의 축복은 이제 우리 앞에/나는 몰라 true religion/주일의 신 아닌 일주일의 진정한 주인이신/유일의 신 그 아들을/따를뿐”이라며 신앙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또 “동네가 숨기지 못하게 자랑해/여길 초월하신/이의 보좌를 빛나게 하는게 내 역할/빛으로 에워싸인 신의 형상/쓰레기가 자녀가 돼 받은 건 기름부음/선행은 널 구원 못해 오직 믿음뿐”이라며 “종교인이던 내가 거듭나 신앙인이 돼/의심이 이젠 확신이 돼 천국을 미리 봬/신을 벗고 들어가지 내 지성소/구속 안에서 자유한 Neo christian Flow”라며 행위를 통해 스스로를 구원하려는 ‘종교인’이 아닌 믿음으로 인해 거듭난 ‘크리스천’임을 고백한다.

한편 2014년 싱글 'Waltz(왈츠)'로 데뷔한 비와이는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5 우승자 출신으로 정규앨범 ‘더 블라인드 스타’(The blind star)와 ‘더 무비 스타’(The movie star)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