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연
▲‘사랑한다연’ 앨범자켓.
가수 공휘 개그우먼 정지민 부부가 첫째 아들 유민이를 위해 만든 ‘유민everything to me’에 이어 둘째 딸 다연이를 위한 곡 ‘사랑한다연’을 지난 10일 발매했다.

개그우먼 정지민이 직접 작사하고 가수 공휘가 직접 딸을 위해 만든, 발랄하고 통통 튀는 귀여운 느낌의 곡이다. (주)네오뮤직레코즈 프로듀서 G.Ness가 편곡, 믹싱 마스터링을 맡았고, 제니스 박휘봉 대표가 앨범 자켓사진에 함께했다.

정지민은 “하나님은 내가 뭐가 이뻐서 이렇게 이쁜 상을 주셨을까”라며 자녀를 출산했던 때를 회상하기도 했다.

정지민은 “아침에 살짝 이슬이 비쳤으나 무시 저녁에 집에 왔는데 좀 더 짙은 이슬. 첫째 때는 이슬 없고 가진통으로 집에서 밤을 꼴딱 새고 갔지만, 둘째는 이슬만 비춰도 병원에 와야 한다 해서 후다닥(갔다)”고 했다.

이어 “첫째 땐 뭣도 모르고 그냥 정신없이 지나간 쓰리굴욕도, 잊었던 진통도, 고스란히 느껴진 둘째 출산”이라며 “둘째라 쉬울 수 있으나 4.3을 예상한다는 말씀에 각오는 했지만 너도나도 쌤들도 쉽지 않았던 시간, 쌤들끼리 내기를 할 만큼 남달랐던 너는 의사 쌤의 말씀대로 4500g을 뽐냈고, 그렇게 건강하게 와준 너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정지민과 공휘는 ‘하나님 라인’이라는 뜻의 문화사역단체 엘라인(El-Line)에서 만나 지난 2016년 결혼했다. 이후 부부는 같은 날 간증을 담은 CCM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