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12일 예배시 본당 모습. ⓒ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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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 사진을 붙인 채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는 12일 ‘부활주일 1-4부 예배’를 SaRang On 유튜브 채널과 SaRang TV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 예배로 함께했다.

본당에는 7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교역자와 교회 중직자 등만 참석했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는 성도들의 얼굴 사진들을 본당 좌석에 붙였다. 교회 측은 “부활주일임에도 불구하고, 한 자리에 함께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그리운 성도들의 얼굴 사진을 붙여 함께 예배드렸다”고 밝혔다.

오정현 목사는 “6주 동안 이어온 온라인 생중계 예배로 가정과 각 처소에서 함께 마음을 모았지만, 함께 울고 기뻐하는 목양적인 사역의 한계가 너무도 안타까웠다”며 “목자의 심정으로 성도들을 생각하면서, 비록 사진이지만 성도 각각의 얼굴을 기억하고 함께 하는 공동체의 사명을 나누고자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