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예배시 본당 모습. ⓒ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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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 사진을 붙인 채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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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에는 7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교역자와 교회 중직자 등만 참석했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는 성도들의 얼굴 사진들을 본당 좌석에 붙였다. 교회 측은 “부활주일임에도 불구하고, 한 자리에 함께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그리운 성도들의 얼굴 사진을 붙여 함께 예배드렸다”고 밝혔다.
오정현 목사는 “6주 동안 이어온 온라인 생중계 예배로 가정과 각 처소에서 함께 마음을 모았지만, 함께 울고 기뻐하는 목양적인 사역의 한계가 너무도 안타까웠다”며 “목자의 심정으로 성도들을 생각하면서, 비록 사진이지만 성도 각각의 얼굴을 기억하고 함께 하는 공동체의 사명을 나누고자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