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갈
ⓒ인넥스트트렌드 제공
밴드 버즈의 보컬 민경훈이 OCN 토일 드라마 ‘루갈’ OST를 불렀다.

민경훈이 가창자로 참여한 OCN 토일 드라마 루갈(연출 강철우, 극본 도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리옌엔터테인먼트) OST Part.3 ‘Lost Life(로스트 라이프)’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루갈 OST Part.3 ‘Lost Life’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드럼 비트가 어우러진 슬로우 얼터너티브 락 장르의 곡이다. 사랑하는 모든 걸 잃고 절망에 빠진 사람의 심경과 또 신기루처럼 멀어져 버린 꿈을 갈망하는 가사를 통해 묵직한 시련의 감정을 담고 있다.

장르물의 최고 명가인 OCN에서 선보인 ‘루갈’은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는 인간병기들이 모인 특수 집단인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 집단인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물이며, 참신한 세계관과 더해진 OCN의 명작들을 연기했던 배우 박성웅, 최진혁, 조동혁 등이 출연한다.

한편 밴드 버즈의 보컬로 활동 중인 민경훈은 지난해 12월 버즈 멤버들과 함께 팬들을 위한 깜짝 크리스마스 송 ‘크리스마스의 밤(하얀 눈꽃)’을 발표하였으며,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JTBC ‘아는 형님’ 등의 예능에 출연하면서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교회오빠’로 과거 안동서부교회 토크콘서트에서 직접 선곡한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성령의 불 타는 교회’ 등을 부르고 솔로 활동 시절의 어려움을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민경훈은 “교회 회장 출신이었고, 교회 행사 서두에 서서 열심히 했었다. 찬양 인도도 많이 했고, 거기서 음악을 했던 부분이 사회에 나와 노래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