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마을 십자가
▲동두천 두레마을 십자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린도전서 1장 18절)”.

어젯밤이 성금요일 밤입니다. 성금요일은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신 날입니다. 그날 그 사건을 기려 해마다 오늘 밤을 성금요일 밤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내일 모레 새벽은 부활의 새벽입니다. 성 금요일의 고난의 십자가 없이는 부활의 새벽이 있을 수 없습니다. 고난의 십자가를 거쳐 부활절의 영광이 있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도는 세상 지식으로는 깨달을 수 없는 복음의 신비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예수께서 지신 십자가를 미련한 것이라 합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도를 믿고 부활의 능력을 믿는 우리에게는 그 자체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십자가와 부활로 드러나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하여 우리의 신분이 바뀌어지고 운명이 바뀌어지고 현재와 미래가 바뀌어졌습니다.

바로 복음의 능력으로 우리는 땅의 자녀에서 하늘의 자녀로 변화되고 죽음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겨졌습니다. 복음의 능력은 4가지로 나타납니다.

1. 믿는 자들로 구원 받게 하는 능력입니다.
2. 병든 자, 약한 자들을 치유 회복하는 능력입니다.
3. 낙심하는 자, 좌절하는 자들로 희망을 가지게 하는 능력입니다.
4. 병든 역사, 부패한 나라를 변화하게 하는 능력이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능력입니다.

성금요일 밤을 보내며 십자가의 능력을 다시 한 번 누리는 시간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