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부흥사회
▲기념촬영 모습. ⓒ부흥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부흥사회는 지난 3일 서울시 도봉구 우이동 키토산 비전홀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정순출 목사(은혜교회), 총재에 정택 목사(대천교회)를 각각 선출하는 등 새 지도부를 구성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확대에도,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리두기 캠페인을 준수하며 신임회원 환영, 경과보고, 회칙 개정, 임원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원 선거에서는 상임회장 정순출 목사가 새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 또 새 총재에는 정택 목사(대천교회), 상임회장에는 김영건 목사(새생명교회)를 선임했으며 사무총장 백병돈 목사(신일교회)는 유임됐다.

정순출 신임 대표회장은 “많이 부족하지만 선배 부흥사 목사님의 발뒤꿈치라도 따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교회와 교단의 부흥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성 부흥사회
▲신임 대표회장 정순출 목사. ⓒ부흥사회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정순출 목사의 인도로 부총재 오봉석 목사(대광교회)의 기도, 전 회장 김낙문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시므온의 비전’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 목사는 “비전이 없고, 기도 제목이 없으면 인생도 신앙도 황혼기에 접어 든 것”이라며 “시므온처럼 나이가 들수록 주님을 향한 열망과 사명이 더 뜨거워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부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직전 총재 김신관 목사와 직전 대표회장 신일수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했다.

한기채 목사는 “우리 교단의 전통이자 자랑은 부흥사들”이라며 “다시 한 번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불쏘시개 역할을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흥사회 회원들은 이어 ‘민족 복음화’, ‘세계선교’, ‘교단과 부흥사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으며 총재 김신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부흥사회는 해외 선교지 복음화성회와 영적각성 대회와 오산리기도원 산상축복 성회 등 활발한 영적 부흥운동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