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 질병, 세균, 우한폐렴
▲코로나19 바이러스 ⓒ픽사베이

서론

코로나19 전염병을 통해 성경에서 나오는 전염병을 살펴보고 현재 전염병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가 생각해본다.

1. 출애굽기의 전염병

바로가 탐욕으로 이스라엘을 놓아주지 않자, 하나님이 다섯째·여섯째 재앙을 통해 전염병으로 애굽을 치신다. 다섯째 재앙은 가축의 전염병이었고, 여섯째 전염병은 가축과 사람에게 임한 전염병이었다.

2. 사무엘하, 역대상의 전염병

다윗이 인구조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보다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자, 하나님은 전쟁과 기근, 전염병 중에 선택하라고 하셨다. 다윗은 전염병을 선택했고, 이스라엘은 전염병으로 7만명의 사람이 죽임을 당했다.

3. 열왕기상과 역대하의 전염병(시편, 예레미야, 에스겔, 아모스에 나오는 전염병)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만약에 이스라엘에 전염병이 생기면, 하나님은 성전에서 드리는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린다.

이것은 이것은 예레미야, 에스겔에 나오는 전염병을 통하여 역사적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우상을 숭배하고도, 바벨론에 가서 훈련을 받으라는 말에 순종하지 않고 예루살렘에 남은 사람들에게 전염병을 내리신다.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것을 기억하고 회개한다.

4. 누가복음에 나오는 전염병

예수님은 종말의 징조를 말씀하시며,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을 예언하신다. 이것은 계시록의 다섯 번째 대접 재앙과 통한다. 이 재앙은 지금까지 재앙과 다르게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게 하는 재앙이다.

5. 중세 페스트에 담긴 역사적 의미

하나님은 페스트를 통하여 유럽 인구의 절반이 죽게 하셨다. 하나님은 이 페스트를 통해 중세 암흑기를 끝내시고 르네상스를 끌어내셨다. (다른 요인도 있겠지만 페스트도 중요 요인이다.)

페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죽자 노동자 농민들을 귀하게 보게 되었으며, 페스트 균을 발견하자 인간의 이성을 존중하게 됐다. 이것은 종교개혁으로 이어져, 중세의 종교적 부패를 제거하고 만인사제주의와 같은 종교개혁을 가져오는데 일조하였다.

6. 코로나19가 주는 의미

첫째, 거룩

우리나라 신천지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된 것은 아무도 부정하지 못한다. 하나님은 그들의 교만과 물질주의와 음란함을 깨뜨리셨다.

그러나 이것은 신천지만의 요소는 아니다. 기독교에도 우리 교회만이 최고라는 교만과 교회 안에 음란 문화, 물질주의 문화가 들어온 것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은 코로나를 통해 육체적인 정결뿐 아니라 마음을 거룩하게 하신다.

둘째, 가정교회의 중요성

초대교회에 핍박이 심할 때, 가정에서 모여 예배드린 것을 성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국에서도 핍박이 있을 때 가정을 중심으로 교회가 산불처럼 번져 갔다. 지금도 예배당에 모이는 것을 경계하지만, 가정에서 모이는 것을 금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교회를 이루며 가정을 교회의 풀뿌리로 삼아야할 것이다.

셋째, 하나님 나라의 소망

우리는 역사적으로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온 것을 알 수 있다. 복음은 이제 모든 민족들에게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번 재앙을 통해, 죽어도 하나님 나라에 간다는 복음을 더 확신하고 전해야 할 것이다.

결론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도 하나님의 주권 속에 있음을 인정한다. 하나님은 좋은 분이시다. 크고 섬세한 분이시다. 하나님은 코로나19를 통해서도 좋으신 일을 이루시고 복음의 진보를 이루실 것이다. 인간의 교만을 깨뜨려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복음 역사에 위축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사회적으로 거리를 둘지라도, 마음의 거리는 좀더 좁혀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고생하는 여러 교회들과 함께 형제자매를 돌보는 사랑을 하고, 온라인으로도 적극 소통해야 할 것이다.

오요한 시편 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 <오요한 목자의 로마서 강해>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