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네이마르. ⓒneymarjr instagram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자 익명으로 거액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익명을 요청했지만 브라질 TV프로그램의 진행자 크리스 플로레스에 의해 네이마르가 ‘500만 브라질 헤알(약 12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밝혀졌다. 크리스 플로레스에 따르면 일부는 유엔아동기금(UNICEF)에, 나머지는 연대기금에 전달됐다.

한편 네이마르는 유럽 클럽 중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항상 꼽히는 바르셀로나의 주전 공격수로, 과거 산투스 FC, FC 바르셀로나에서 활동, 현재 파리생제르맹(PSG)에 입단해 활동 중이다.

경기 후 “100% JESUS”라고 써 있는 머리띠를 매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경기에서 두 팔을 들고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골 세리머니를 종종 선보이곤 하는데, 이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라는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