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지난 3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영균 본부장, 가수 이대원, 키즈모델 정혜인, 셀러비코리아 송원종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영균)가 최근 고양시에 위치한 경기북부지역본부 사무실에서 신개념 기부 플랫폼 업체 셀러비코리아(대표이사 박경범)와 사회 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셀러비코리아 송원종 본부장과 최근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트롯파이터로 큰 인기를 얻은 가수 이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영균 본부장이 참석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셀러비에 참여하는 셀럽들과 이용 고객들이 재단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셀러비로부터 전달받은 후원금을 국내 아동복지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또, 협약식에 참석한 트롯파이터 이대원은 재단의 ‘초록우산 히어로’로 위촉되어 앞으로 재단, 셀러비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다짐했다.

셀러비코리아 송원종 본부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셀럽들의 기부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국내 아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초록우산 히어로’로 위촉된 가수 이대원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초록우산 히어로’로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역할을 잘 해내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이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영균 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성행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라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셀럽들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 우리 사회 속에 더 많은 희망이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셀러비는 셀럽과 팬이 1대 1로 소통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간으로, 셀럽이 특정 팬만을 위한 프라이빗 영상 메시지를 제작하여 판매하고 그 수익을 공익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기부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셀럽과 팬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수 있게 된다.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