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 질병, 세균, 우한폐렴
▲코로나19 바이러스 ⓒ픽사베이
서울 마포구는 7일 서울에서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마포구에 따르면, 사망한 환자는 망원 2동에 거주하는 남성(44·마포구 11번 확진자)로, 폐암 말기 상태에서 3월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이 남성의 부인(38·10번 확진자)은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직원으로, 남편보다 하루 이른 3월 18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서남병원에 입원했다가 완치 후 퇴원했다.

이 부부의 중학생 아들(마포구 12번 확진자)과 초등학생 딸(마포구 13번 확진자)은 3월 19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남병원에 입원했으며, 아들은 완치되어 퇴원했다.

7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19명이며,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완치됐고, 13명은 격리치료 중이다.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581명이며, 이 중 해외 확진자는 2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