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무사랑 챌린지 영상 캡쳐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4월 식목월을 맞아 서울특별시, ㈜KB국민카드, ㈜트리플래닛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무 심기를 독려하는 ‘나무사랑 챌린지(미션명 PLANTTING)’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무사랑 챌린지는 도심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를 감소시키고, 열섬현상을 완화해 아동과 시민에게 보다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시민이 가정에서 기르는 반려나무 사진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거나, 지정된 SNS에 방문해 나무 이모티콘으로 댓글을 달면 ㈜KB국민카드가 서울시에 나무를 기부해 숲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는 4월 한 달간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횟수가 높을수록 기업이 더 많은 나무를 기부하며, 최종적으로 전달된 나무는 5월 중 서울 광진구에 숲을 조성하는데 사용된다. 또, 챌린지가 종료된 후 참여자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집에서 키울 수 있는 화분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누구나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방식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나무사랑 챌린지’는 간단한 동참으로 누구나 맑고 깨끗한 서울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챌린지에 참여해 색다른 재미도 느껴보고, 식목일의 가치도 되새기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