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성
▲박문성 제공 박문성 축구해설위원.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공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팬들과 함께 기부방송을 진행하여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은 지난 달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의 ‘달수네라이브’를 통해 저소득층 마스크 지원을 위한 기부방송을 진행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손흥민 선수의 사인 유니폼,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의 축구화 등을 내걸고 ‘별풍선’ 기부를 팬들에게 제안했다. 팬들은 이에 화답해 2시간의 라이브 방송 동안 별풍선 6만 여 개를 기부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기부금 전액을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전달했다.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위로를 전달하고 싶어 팬들과 마음을 모았다”며 “작은 마음을 전하지만 필요한 이들에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한편 박문성 해설위원은 지난 1월 제3회 기아대책 HOPE CUP을 알리기 위한 ‘희망친구’로 위촉됐다. 향후 출전국 중 1개 나라를 방문해 아동들을 만나고, 축구용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대회 결승전 중계를 맡는 등 기아대책 HOPE CUP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89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로 해외를 돕는 국제구호개발NGO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아, 국내와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개 국에 기대봉사단을 파견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 및 긴급구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