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박스 분당제일여성병원
▲(왼쪽부터) 한동업 원장, 최인철 원장, 이종락 담임목사, 백은찬 원장, 한성식 대표원장. ⓒ베이비박스 제공
분당제일여성병원(대표원장 한성식)과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담임목사 이종락)가 최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생명살리기 운동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식은 지난달 28일 분당제일여성병원 문화센터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병원 공동 원장인 백은찬 원장, 한동업 원장, 최인철 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분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분당여성제일병원 한성식 대표원장과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 운영자인 이종락 담임목사는 서로 협약식에 서명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베이비박스에 도움을 요청한 위기임산부가 아기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폭적인 의료지원과 미혼부모와 한부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보호와 지원 및 태아의 생명보호 및 생명 살리기 캠페인 상호 협력이다.

한성식 이종락
▲분당제일여성병원 한성식 대표원장(왼쪽)과 베이비박스의 이종락 담임목사(오른쪽). ⓒ베이비박스 제공
한성식 대표원장은 “생명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한 병원의 설립취지와 베이비박스 설립 취지와 뜻이 같다”며, “협력을 강화하여 위기임산부에게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엄마와 아기 모두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고, 이종락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살리는데 함께해주신 병원장님과 병원 관계자분들에 감사드리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생명 살리기 사역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분당제일여성병원은 2011, 2014,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산부인과 전문병원 3회 연속 선정과 더불어 2013년과 2017년에는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2회 연속 선정된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써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