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창단대회 김문수 당대표
▲김문수 기독자유통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크리스천투데이 DB
문재인 정부가 소득 하위 70%에 4인 가구 기준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키로 한 것에 대해, 김문수 기독자유통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공짜 바이러스’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3월 3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폐렴 바이러스 때문이 아니라 공짜 바이러스 때문에 나라가 망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만 공짜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게 아니라 야당도 다를 바 없다”며 “정신 똑바로!”라고 했다.

이어 “표를 좇는 불나방이 모두들 정신 나갔다. 국민들이 깨어 스스로 마지막 구원자가 되지 않으면 답이 없는 선거판에서 ‘정신 똑바로!’만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8일 기독자유통일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김승규 전 국정원장과 함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았다.

29일에는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목사) 주일예배에 참석했으며, 참석 성도들을 상대로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힌 서울시를 상대로 ‘예배방해죄’, ‘공무집행법 위반’ 등으로 맞고소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