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통일당 지역구 후보 발표
▲기독자유통일당은 28일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10명의 지역구 후보를 발표했다. ⓒ기독자유통일당 제공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이 4·15 총선에서 총 10개 지역에 지역구 후보를 낸다.

기독자유통일당은 28일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길자연 목사, 이용규 목사, 최병두 목사, 이광선 목사, 지덕 목사 등 교계 원로 지도자들도 함께 했다.

발표된 후보는 서울시 종로구에 양세화 자유통일청년정치연합 공동대표, 경기 파주시 갑에 김정섭 (사)법지와 자유민주주의 연대 이사, 전북 익산시 을에 이은재 예장 개혁총연 전 총회장, 광주광역시 동구·남구 갑에 이안숙 세계비전교회 담임목사 등 총 10명이다.

기독자유통일당은 “보수표 분할 방지를 위하여 보수 불모지 10개 지역에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고영일 대표는 “정부의 많은 현 정책이 우리의 자유를 박탈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신앙의 자유를 비롯한 모든 자유권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우리는 기독교적인 가치와 자유를 잃게 되었다. 현 정권의 폭정 하에서 앞으로 전진해야 할 대한민국이 거꾸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아주 훌륭한 비례대표 21명의 전사들을 마련하고, 10명의 지역구 후보자 선발했다”며 “500만표 이상 득표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독자유통일당은 이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 전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위기”라며 “선거법 상습 위반 범죄자인 문재인이 오히려 한기총 대표 전광훈 목사를 선거법위반으로 구속시켰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를 계기로 교회의 예배까지도 노골적이고 조직적으로 방해하며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지사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예배의 자유를 보장할 것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석방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남재준 등 국가정보원장들과 적폐몰이 구속자들을 즉시 석방할 것 ▲관권선거, 불법선거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다음은 지역구 후보자 명단.

지역구 후보자 명단

서울시 종로구 : 양세화 (전) 금화효소원 원장 (현) 자유통일청년정치연합 공동대표

경기 파주시 갑 : 김정섭 (현) 포에지코리아(주) 대표 (현) (사)법치와 자유민주주의 연대 이사

경기 오산시 : 서보구 (현) 헤세드 결혼문화선교원 오산지부대표 (현)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오산지부대표

경기 안양시 동안구을 : 이주애 (현) 자유통일정치연합 공동대표 (현) 영어교습소 원장

전북 익산시 을 : 이은재 (전) 대한예수교장로회 102회기 총회장 (현) 기독자유통일당 상임위원

전북 전주시 갑 : 허성진 (전) CGNTV 기자 (현) 자유통일청년정치연합 공동대표

광주광역시 동구·남구 갑 : 이안숙 (현) 세계비전교회 담임목사

광주광역시 북구을 : 강휘중 (전)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병동전담의 (현) 자유통일청년정치연합 공동대표

대구광역시 달서구 병 : 김부기 (전) 자유통일당 대구광역시당 위원장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 이정봉 (전) (사)나눔과기쁨 순천지부장 (현) 여수해양경찰서시민인권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