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외부인의 출입을 체크하고 있는 성도들 ⓒ송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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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외부인의 출입을 체크하고 있는 성도들 ⓒ송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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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앞, 교인들과 경찰 병력들. ⓒ송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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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앞, 교인들과 경찰 병력들. ⓒ송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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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는 서울시의 집회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주일예배를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평소처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시가 이미 경고한 7대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채 예배를 강행해 예배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당시 “전광훈 목사가 시무하는 성북구의 사랑제일교회는 2천여 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밀집 집회를 계속했을 뿐 아니라 참석자 명단 제대로 작성하지 않고 일부 신도는 마스크조차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며 “즉각 시정 요청했지만 교회 측은 묵살했고 현장 점검 나온 공무원에도 욕설과 폭언을 쏟아내기까지 했다.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단호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박 시장은 “이를 위반하면 참여하는 개개인에게 3백만원 이하의 벌금과, 확진자 발생 시에는 확진자 및 접촉자 전원에 대한 치료비 일체와 방역비 또한 청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