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예수병원
▲협약식 모습. ⓒ예수병원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과 (주)애터미가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3월 26일 예수병원 의학박물관에서 예수병원 김철승 병원장과 애터미 박한길 회장을 비롯해 예수병원 15명, 애터미 14명 등 전체 29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수병원과 상호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예수병원 의학박물관 관람, 전 예수병원 건물인 엠마오 사랑병원 탐방, 예수병원 선교 묘역 방문 후 김철승 병원장의 환영사, 박한길 회장의 인사말. 협약 주요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김철승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10년 기간 동안 글로벌 기업으로 놀라운 성장을 이룩한 애터미 박한길 회장님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지구촌 이웃을 위한 21세기 세계 선교의 뜻을 같이 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 기관이 협력하여 주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사업이 추진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애터미 박한길 회장도 “122년간 많은 선교사들의 헌신의 발자취와 세계 최고의 선교병원로 발전한 예수병원의 역사 현장을 돌아보면서 큰 감명을 받았다”며 “주님이 인도하신 이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이 좋은 파트너로 협력하면서 구상 중인 세계선교 사업의 지속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 사항은 △보건의료분야에서 교육, 연구, 정책개발 및 공동 활동 △의료기관 운영 및 사회봉사에 대한 지식과 기술 교류 △인적·물적·교육자원 교류 △당사자간의 합의된 분야에서의 공동 추진 사업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예수병원 봉사단체인 (사)국제의료협력단과 애터미의 봉사단체 드리미재단이 협약 동반자로 참여해, 보다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국제의료협력단(사무총장 윤용순)은 예수병원 전 직원의 급여 1% 후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예수병원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매년 국내 의료기관 중 최고 규모인 10억원 이상의 사업비로 국내는 물론 지구촌 곳곳에서 활발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며 예수병원 설립정신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애터미 박한길 회장은 김철승 병원장에게 양 기관의 상호협력 협약을 축하하는 뜻을 담아, 예수병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하면서 예수병원의 더 큰 발전을 기원했다.

2009년 전북 익산에서 창립한 애터미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4개국 법인에서 직접 판매 영업을 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