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한 모습.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박사) 생명과학부 동문들이 23일 외국인 유학생들의 마스크 지원을 위해 200만원을 기부했다.

한동대학교 생명과학부 출신의 의사, 의학/치의학 전문대학원생 등 약 200명으로 구성된‘청년한동’모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국내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은 대부분 민영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만 국민건강보험에는 가입되어 있지 않아, 공적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한동대학교는 2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에게 동문 후원 및 기부금, 포항시 지원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동대학교는 전교생의 발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자체 앱을 개발하고, 교내 메디컬 의원에서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항말라리아제를 처방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동대 흥해기독교연합회
▲흥해기독교연합회 목회자들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동대
앞서 흥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두천 흥해산성교회 목사)는 17일 한동대학교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흥해기독교교회연합회는 이날 한동대학교 총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과 원재천 대외협력실장, 흥해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김두천 목사, 부회장 박재곤 목사, 총무 고복남 목사가 참석했다.

김두천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열심히 학업에 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학생들의 면학에 도움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