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맥클러그 목사와 클레어 사모. ⓒ마크 맥클러그 목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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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각)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북아일랜드 다운카운티에 소재한 엘림오순절교회(Elim Pentecostal Church) 마크 맥클러그(Mark McClug·40) 목사는 자신의 SNS에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함과 더불어 사람들에게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경고하는 글을 올렸다.
▲마크 맥클러그 목사. ⓒ마크 맥클러그 목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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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 준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한다”면서 “전국에서 보내준 메시지와 기도와 지지에 감사드린다. 북아일랜드를 사랑하고, 이 세상을 사랑한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너무 감사하다. 난 예수님께 속했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를 가벼운 감기와 기침으로 생각하지 말라. 내 말을 진지하게 들어 달라. 그리고 여러분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코로나19에 걸려 집중치료실에 가야 한다는 것은 여러분이 스스로 숨을 쉴 수 없다는 의미다. 정부의 지침을 잘 따르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잘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향후 병원의 스케줄에 따라, 집중치료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129명 늘어난 10,658명, 사망자 수는 57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