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확진자
ⓒ금천구청
금천구에서 27일 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8번째 확진자는 금천구 6번째 확진자(만민중앙교회, 구로구 가리봉동)와 같은 직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자 동선과 구체적 사항은 역학조사 후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재안내하겠다고 밝혔다.

6번째 확진자는 구로구 만민중앙교회(담임 이재록 목사) 신도로 파악됐다. 해당 교회는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예배를 진행 중이다.

금천구청에 따르면 24일 확진 받은 6번째 확진자는 3월 16일 엘리베이터에서 1명, 20일 한 팥칼국수에서 1명(종업원)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만민중앙교회는 ‘이 목사 신격화’ 등으로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곳이다. 아울러 만민중앙교회의 이재록 목사는 지난 2019년 8월 9일 상습준강간 등 혐의로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상고심에서 징역 16년과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