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축제
▲지난해 한 퀴어축제 참가자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 ⓒ트위터
탈동성애인권운동을 전개해온 이요나 목사가 홀리라이프를 통해 “코로나보다 더 큰 영적 전쟁이 시작될 것 같다”며 서울시의 퀴어축제 서울광장 개최 승인에 대해 언급했다.

이요나 목사는 “코로나19 문제로 온 세상이 비상시 국인데, 때를 만난 듯 교회 예배 금지를 강요하는 박원순 시장은 6월 12~13일에 서울광장 취어축제를 열도록 승인했다”며 “정말 올해는 조용히 쉬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탈동성애 축제 홀리페스티벌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기도 요청을 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도 많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퀴어축제를 허용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서울광장에서의 퀴어축제는 매년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어린아이와 청소년의 참석이 자유로운 퀴어축제 현장에서는 상시 성인용품 배포 및 성인잡지에 버금가는 물품 전시가 진행됐다. 때문에 여러 학부모 단체와 시민단체, 종교단체, 서울시청 공무원 등은 퀴어축제를 반대했고 20만명 이상의 반대 청원까지 있었지만, 매년 퀴어축제는 강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