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일
▲기독자유통일당 고영일 대표. ⓒ크리스천투데이 DB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 변호사)가 24일 “문재인 정부의 지오영 군병력 투입에 대한 특혜를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당은 “문 정부는 공적 마스크 유통업체인 지오영과 백제약품에 독점적 특혜를 준 것도 모자라 2주 넘게 마스크 재포장 작업에 병력 70여명을 투입시키고 있다. 이 두 업체가 공급하는 마스크에 대한 하루 수익은 5억 6000만원부터 11억까지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마진으로 하루 수억의 수익을 거두는 민간업체가 마스크 재포장 작업에 추가 고용을 하지 않고 군 노동력에 의존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이라고 비판했다.

당은 “청와대는 군장병의 투입 결정에 대해서 그 원인과 과정을 상세히 밝혀 국민들의 의구심을 해결해주어야 할 것”이라며 “2013년부터 7년간 지오영 고문이었던 박영숙씨가 최근 민주당 비례대표후보에 올라 돈과 권력의 유착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러한 의혹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해주길 바란다. 또한 하루빨리 국군장병들을 철수하여 군인들이 민간기업의 이익에 착취되고 있는 불명예스러운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국군과 국민에게 사죄하기를 촉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