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촌장로교회 박경배 목사
▲송촌장로교회 방역팀. ⓒ교회 제공
송촌장로교회 박경배 목사
▲주변 상가들을 방역 중인 송촌장로교회 교인들. ⓒ교회 제공
송촌장로교회(담임 박경배 목사)가 3월 15일(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하여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주변 상가와 작은 교회들을 위해 방역과 손소독제 등 약 4천 5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몇 개월간 이어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규모 상가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에 놓였고, 최근 성남시 등 교회 집단 감염으로 주변 작은 교회들 또한 방역 사각지대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송촌장로교회는 소규모 상가들과 작은 교회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 주고자 자체 방역팀을 꾸려, 대덕구 주변에서 요청하는 기관들을 사전 접수하여 시간별로 직접 찾아가 방역을 추진하고 손소독제 15,000개를 지역사회에 무상으로 제공, 교회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송촌장로교회 박경배 담임목사는 “하나님이 원하는 교회의 모습은 세상에 감동을 주고 세상을 복되게 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교회가 먼저 나서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매일 십여 군데를 방역하고 있으며, 접수된 기관은 80군데가 넘고 있다. 교회는 접수량에 따라 방역팀을 확대하여 지역사회에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