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하나로 ‘누구든’ ‘어디서든’ 예배 중계 가능

▲예배 라이브 스트리밍을 위해 임시로 제작된 홈페이지에 게시된 설교 모습. ⓒ위원회

이러한 가운데,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이끄는 BGEA 2020 ‘코리아 페스티벌’을 준비 중인 인터넷 전도위원회가 ‘스마트폰’ 하나로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든 예배를 중계할 수 있는 기술 지원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위원회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 교회마다 주일 예배와 주중 예배를 잠시 멈추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방송 경험과 장비가 없는 중소형 교회들은 온라인 예배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실행할 경험과 기술이 없는 상황”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 기술은 Streamlabs라는 앱을 유튜브 플랫폼과 결합시키는 간단한 기술이라고 한다. Streamlabs는 누구나 무료로 스마트폰에 내려받을 수 있다.

이후 유튜브 계정을 통해 유튜브 메뉴에서 ‘동영상 등 만들기’ 메뉴의 서브메뉴인 ‘실시간 스트리밍 시작’ 메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예배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방송할 수 있다고 한다.

인터넷 전도위원회 기술팀은 이와 함께 무료로 홈페이지 제작 지원도 하고 있다. 원하는 지역 교회는 그 교회 이름으로 제작된 홈페이지를 통해 유튜브 예배 실황을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방송할 수 있다.

이번 사역 지원을 통해 홈페이지가 없는 지역 교회들도 예배를 실시간으로 방송할 수 있고, 교회 알릴 수 있는 홈페이지가 생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홈페이지 제작 및 유지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은 모두 ‘2020 코리아 페스티벌’ 인터넷 전도위원회에서 부담한다.

일례로 예수큰사랑교회를 섬기고 있는 인터넷 전도위원회 코디네이터 김광석 목사는 해당 ‘라이브 스트리밍’ 프로젝트를 신청해 교회 홈페이지에서 주일 예배를 실황 중계하고 있다.

해당 예수큰사랑교회 홈페이지는 예배 라이브 스트리밍을 위해 임시로 제작됐으며, ‘완전체’ 교회 홈페이지도 ‘2020 코리아 페스티벌’에서 무료로 제작해 줄 예정이다.

예배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 지원과 교회 무료 홈페이지 제작 지원을 원하는 교회는 2020 코리아페스티벌 홈페이지 상단 ‘무료 홈페이지 신청’ 메뉴와 ‘라이브 예배’ 메뉴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위원회 측은 “이번 스트리밍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 상황에서도 ‘온라인 예배’가 계속돼, 한국교회가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원하는 마음”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속히 종식돼, 이전처럼 함께 예배할 날이 속히 오길 고대하며 기도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https://2020koreafestiv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