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제104회 총회
▲김종준 총회장. ⓒ크리스천투데이 DB

경기도에 이어 20일 서울시도 예배 제재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 문재인 대통령 역시 이 같은 움직임에 힘을 실어준 데 대해, 예장 합동 김종준 총회장은 “기독교계에서 빌미를 준 측면이 있다”면서도 “대통령이 강압적인 방식에 손을 들어준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

김 총회장은 “서울시 측의 발표 내용을 보니 예배를 드릴 때 감염 예방을 위한 원칙을 제시하고, 그것을 지키지 않아 환자가 발생했을 때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것이지, 바로 예배를 금지한다는 것은 아니”라며 “지난번 박원순 시장과 통화했을 때도, 박 시장은 강압적으로 예배를 금지할 수는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총회장을 비롯한 기독교계 주요 교단장 및 기관장들은 18일 청와대를 방문해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이번에 은혜의강교회와 몇몇 교회에서 많은 확진자들이 나와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다”며 “단 정부에서는 예배에 대해 강악적으로 하지 말고 협조를 구하는 차원에서 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오늘 발표를 보니 그것이 대통령에게 제대로 전달이 된 건지 의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