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미스터트롯 5위를 기록한 정동원 군이 한국유엔봉사단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한국유엔봉사단 제공
(사)한국유엔봉사단(이사장 안헌식)이 19일 ‘미스터트롯’ 5위를 한 ‘트롯신동’ 정동원 군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유엔봉사단 측에 따르면 안헌식 이사장은 “‘오랜 무명생활을 지나 온 선배들과의 경합을 생각할 때, 우승을 안 하고 싶었다’는 정동원의 때 묻지 않은 ‘섬김’과 ‘겸손’이 그를 홍보대사로 선정한 가장 큰 이유”라며 “(사)한국유엔봉사단의 사명감과 동원군의 착하고 순수한 마음이 더해져 좋은 시너지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각박한 이 시대, 안헌식 이사장님과 함께, 나눔과 봉사가 충만한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내일을 만들어 가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한국유엔봉사단의 한 직원은 “안헌식 이사장님과 정동원 군과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만남이 잊혀지지 않는다. 이는 얼마 전 폐암으로 작고한 그의 조부(祖父)와의 인연으로부터 시작되었다”며 “정동원은 사선에 서 있던 조부(祖父)의 회생을 위하여, 과거부터 ‘신비의 영약’이라고도 불리우던 산삼을 드시게 하고자 소망했다. 이에 특허 받은 ‘식물조직배양기술’로 산삼배양근을 배양하여 경제적인 가격에 보급하고 있는 ‘보고바이오’의 최고경영자, 안헌식 이사장님을 찾아오게 되었고, 그 지극한 효심에 탄복한 이사장님께서는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다. 이에 오늘의 홍보대사 임명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국제연합봉사단은 2009년 아름다운 사랑의 봉사와 따뜻한 나눔의 실천을 통하여 삶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투철한 국가관, 정확한 역사관,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사회봉사단체다. 사랑의 과자 나눔 행사, 중증장애인요양시설에 산삼 떡국 나눔 행사 등을 진행했으며, 중흥장로교회(엄신형 목사)를 통해 사회소외계층에 공기정화기를 기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