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기상특보 강풍 경보 ⓒKBS

오늘은 전국에 태풍급 강풍주의보 기상특보가 발효되었다. 건조주의보로 인해 강한 바람을 서울 수락산에서 산불이 일어났다. 또한 황사로 미세먼지 나쁨을 보이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은 점차 흐려져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비가 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후 점차 흐려져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은 흐리고 낮 동안에 비가 온 후 점차 개겠다. 한편, 서울과 경기서부, 충청도는 아침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흐려져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청북부와 경북북부 내륙으로 낮 한때 비가 지나겠다. 국지적으로 내리겠고,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기도 하겠다. 
서울과 경기서부, 충청도에도 아침한때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다.  또 태풍급의 강풍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속 90km 이상의 바람이 불겠고, 강원영동은 무려 125km의 달하는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다. 

바람은 내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내일은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특히 오늘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최대순간풍속 90km/h(25m/s) 이상, 강원영동에는 내일 아침까지 126km/h(3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7℃, 낮 최고기온은 10~21℃의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오전 서울3도, 대전4도, 대구4도, 울산 4도, 부산5도, 강릉6도, 춘천-1도, 전주3도, 목포5도, 제주7도를 나타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옅은 황사가 발원하면서 전국 매우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겠다. 몽골지역에서 발원한 옅은 황사가 기압골 후면의 북서기류를 따라 국내 상공을 통과하고 그 중 일부가 낙하하면서 오늘 오전부터 내일 사이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전 해상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4~6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다. 내일은 바람도 잦아들겠고, 기온도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따스한 봄 날씨를 되찾겠다. 다만 토요일에는 중부지방에, 일요일에는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남부와 강원동해안, 충북, 경상도, 전남 동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내일(19일)새벽부터 모레(20일)까지 해안 및 산간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주말날씨  21일은 중부지방에, 22일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