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성도 20명, 일회용 마스크 제작
주일 1,000장 보급…1인당 2개씩 나눔

새빛성결교회
▲마스크 제작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회 제공
새빛성결교회
▲마스크를 나누고 있다. ⓒ교회 제공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시기에 새빛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일회용 마스크를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배포했습니다.”

정부의 대책에도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인천 새빛교회(담임 신상범 목사)에서 일회용 마스크를 1천여개 제작해 지역 주민들에게 배포했다.

인천시 주부토로 146번지(갈산동)에 위치한 새빛교회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이웃과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일회용 마스크 제작에 직접 나섰다.

지역사회를 섬기고자 하는 일회용 마스크를 만들자는 기성 증경총회장 신상범 목사의 의견에, 성도들은 한 마음으로 봉사를 위해 나섰다.

교회 카페에 20여명의 성도들이 목회자들과 함께 모여, 마스크를 만들 각종 재료들을 준비해 3일 동안 오전부터 계속해서 하루 평균 300개의 마스크를 만들었다.

주일 오전 예배를 마치고 신상범 목사와 40명의 성도들은 교회 부근 임대아파트를 방문, 주민들에게 직접 제작한 천여개의 마스크를 배포했다.

이날 이후 매주 추가로 일회용 마스크뿐 아니라, 필터 교환이 가능해 계속 사용이 가능한 면 마스크도 추가 제작해 지역주민을 섬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