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박성민 목사
▲CCC 대표 박성민 목사가 다니엘기도회 주최로 21일간 진행되고 있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영상특별기도회에서 설교를 전했다.
CCC 대표 박성민 목사가 “우리가 신뢰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최고의 타이밍을 아시고 그 계획과 뜻을 이루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다니엘기도회 주최로 21일간 진행되고 있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영상특별기도회 16일 설교에서 “지금 초유의 사태가 우리 눈앞에 벌어져 있다. 학교도 개강이 늦춰졌다. 붐비던 쇼핑몰도 한산해지는 상황이고, 심지어 공적인 예배조차도 함께 드리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드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박 목사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사야서에 보면 어려운 것을 눈앞에 두고 하나님 앞에 불평하는 백성의 모습이 있다.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다고, 하나님은 더 이상 나에게 관심이 없으신 것 아니냐고, 2020년이라는 비전의 해에 많은 꿈과 계획을 가졌지만 상황이 이렇게 펼쳐지면 좋은 계획들을 어떻게 완성하겠느냐고, 하나님은 이런 것에 개의치 않으시냐고 낙담하고 절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막사는 “시편 기자도 과거를 생각하며 ‘참 좋았는데 어떻게 이렇게 조롱받게 되었나’ 그것 때문에 희망이 없어지고 절망과 낙심이 생긴 모습이 있다”며 “하지만 ‘여전히 내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고백했던 기자는 하나님을 신뢰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먼저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놀라운 계획과 미래를 향한 기대를 갖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라 하신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것은 우릴 향한 미래와 희망을 주시는 것이다. 계획하실 뿐만 아니라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이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신다.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분이다. 우릴 향한 사랑으로, 우리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잠잠히 사랑하시며 우리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는 분”이라며 “망가진 사회에서 하나님이 안 보이시는 게 아니다. 관심을 갖고 어떻게 하실까 계획을 세우시고 하나님의 시간을 따라서 회복시키실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앞에 세상의 죄를 가지고 가서 용서해 달라고 회개하는 기도가 우리 가운데 있어야 한다”며 “단순히 고치시고 용서하시는 것뿐만 아니라 기억조차도 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늘 하나님을 신뢰하고 철저히 믿고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때론 하나님이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역사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 그렇지만 우리가 신뢰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최고의 타이밍을 아시고 그 계획과 뜻을 이루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