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8일 온라인으로 주일예배 드리는 성도들
▲1일에 이어 8일에도 주일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린 사랑의교회에서 주일예배를 생중계하고 있는 모습. ⓒ크투 DB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대부분의 교회는 15일 주일예배도 지난 2주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예배’를 주로 시행한다.

서울 지역은 인근 구로구에서 콜센터를 통해 확진자들이 다수 발생한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를 비롯, 서초구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강동구 명성교회, 강남구 소망교회(담임 김경진 목사), 용산구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 중구 영락교회(담임 김운성 목사), 마포구 신촌성결교회(담임 박노훈 목사), 관악구 큰은혜교회(담임 이규호 목사), 중랑구 금란교회(담임 김정민 목사) 등이 온라인 예배를 드린다.

강남구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 구로구에 위치한 연세중앙교회(담임 윤석전 목사) 등도 실시간 생중계를 하면서 성도들에게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도록 권장하면서 사실상 ‘온라인 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초기에 확진자들이 많이 발생했던 대구와 부산 지역에서도 15일 대부분의 교회들이 영상 예배를 유지하기로 하는 등 기타 전국 곳곳의 교회에서도 ‘온라인 예배’ 체제가 계속된다.

이러한 가운데 KBS는 9시 뉴스에서 ‘종교집회가 감염경로인데… 온라인예배는 그만?’이라는 제목의 뉴스를 내보내기도 했다.

KBS
▲KBS 관련 보도. ⓒ네이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