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방송실
▲방송실에서 온라인 중계를 하고 있는 모습.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오는 15일 주일예배도 실시간 생중계 온라인 예배로 진행하기로 했다.

교회 측은 12일 3월 15일 주일예배(1-4부)를 비롯한 모든 공예배를 SaRang On 유튜브 채널과 SaRang TV를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생중계 온라인 예배로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2주간 동안 ‘자발적 자가 격리’ 수준에 준하는 절제의 삶을 실천했다고 한다. 주일예배(1-4부)를 비롯한 모든 공예배는 예배당 모임 없이 SaRang On 유튜브 채널과 SaRang TV를 통해 제공하는 실시간 생중계 예배로 드렸다.

교회 측은 “국가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신앙 공동체인 교회가 적극적으로 책임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누구의 지시나 명령이 아닌 교회 공동체의 자발적인 결정에 의해 예배 방식을 실시간 생중계 예배로 전환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예배당 역시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통해 국민의 보건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사회 일각에서 주일예배를 폄하하고 한국 교회를 이단, 사이비 종파와 동일하게 생각하는 왜곡된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깊은 우려와 유감”이라고 전했다.

교회 측은 “사랑의교회는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견지하며, 다시금 나라의 모든 상황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