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월 12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주요 집단발생사례 국내 현황.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방역 당국)가 12일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869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333명은 격리 해제, 66명은 사망, 7,470명은 격리 중이다. 현재까지 227,129명을 검사했고, 209,402명이 ‘음성’ 결과가 나왔고, 17,727명이 검사 중이다.

방역 당국의 12일 정례 브리핑에 따르면 주요 집단발생 사례의 가장 많은 사례는 전국 확진자의 60.5%(4,759명)인 ‘신천지’ 관련 사례다. 특히 ‘신천지 대구교회’로 알려진 ‘신천지예수교회다대오지성전’ 관련 사례가 가장 많다. 지역 중 대구의 경우 신천지 사례만 4,126명, 경북의 경우 신천지 사례만 503명으로 알려졌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주요 집단 발생 사례는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례다. 청도 대남병원은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형 장례식이 있었던 곳으로 알려졌다. ‘대남병원 관련 사례’는 12일 정례 브리핑 기준 총 122명(부산 1명, 대구 2명, 경북 119명)이다.

그 다음으로 많은 집단 발생 사례는 ‘천안시 등 운동시설 관련’(105명)이다. 또 최근 서울 최대 집단 감염 사례로 ‘구로구 콜센터’ 사례가 보고됐다.

이에 방역 당국은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 3월 8일부터 99명(오전 중에 추가 확인된 사례가 있어 지자체 발표와 상이할 수 있음)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으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11층 콜센터 직원 208명 중 80명이 확진환자로 확인되었으며, 같은 회사지만 다른 층(7~9층)에서 근무 중인 직원 553명에 대해서는 우선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 등을 실시하여 추가 전파 규모를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최근 스포츠시설, 콜센터 등 닫힌 공간에서 밀집된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서 코로나19가 집단 발생되는 사례가 증가됨에 따라, 기 배포된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관리지침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장(콜센터, 노래방, PC방, 스포츠센터, 종교시설, 클럽, 학원 등) 집중관리 지침’을 마련, 사업장·시설별 감염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주요 집단발생 사례로 봉화 푸른요양원(56명), 성지순례 관련(49명) 등이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국의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에 신천지 신자와 교육생이 1600명 넘게 종사하고 있다고 확인됐고,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의 경우 단원의 아들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