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콜 목사, 조지타운 크라이스트교회
▲티모시 콜 목사. ⓒ페이스북

워싱턴D.C. 지역의 코로나19 첫 확진자로 알려진 성공회 소속 조지타운크라이스트교회 담임목사가 예배를 마친 후 100여 명의 성도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최근 보도했다. 보건 당국은 이에 따라 최근 이 교회의 예배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에게 2주간 자가격리를 요청했다.

티모시 콜(Timothy Cole) 목사는 지난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3월 8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 교회는 주일예배를 중단하고,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교회에서 모임을 갖지 않기로 했다.

콜 목사는 교인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먼저, 저는 곧 괜찮아질 것이니 안심하길 바란다. 훌륭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영적으로도 좋은 상태다. 저와 가족들은 앞으로 14일 간 격리된 상태로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D.C의 무리엘 바우저(Muriel Bowser) 시장은 “조지타운 크라이스트교회에 최근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마지막 방문일로부터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아직 많지 않으나, 질병예방통제센터(CDC)로부터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추정 양성 환자들의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현재 미국 내 확진자 수는 전일보다 261명 증가한 1,220명이며, 사망자수는 3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