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준석 의원.
▲미래통합당 이준석 의원. ⓒ이 의원 페이스북
미래통합당 이준석 의원이 11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다시 한 번 저격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의 콜센터 직원 중 신천지 교인 2명이 있으나 이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준석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통계적으로 신천지 교인이 정말 30만명이고 전국에 균일 분포한다는 가정 하에 5000만명 중 30만이니 0.6% 정도다. 그러면 콜센터에 300명 정도가 일하면 2명이면 0.6%”라며 “저 교인 두 사람이 음성이라는데 그들이 감염 경로인지 파악해 봐야 된다는 것은 서울특별시장이 본인이 책임져야 될 집단 감염의 영역을 신천지에 떠넘길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원순 시장이 ‘감염 안 된 신천지 신자’의 수치를 공개했으니, 그렇다면 이제 ‘서울시청/각구청 공무원과 산하기관의 신천지 교인 수’를 공개할 때가 온 것 같다”며 “박원순 시장은 신천지 교인 명단과 서울시청/구청 및 산하 공무원 명단을 빨리 대조해서 공개하라”고 했다.

그는 “우리 시장님은 두 가지 명단을 다 들고 계시니 금방 해내실 수 있다. 안 봐도 최소한 수백명”이라며 “앞으로는 ‘인권변호사’라는 훈장도 시험 봐서 자격증화해야 할 것 같다. 이런 건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난독자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나는 상계동 성당에서 영세받은 노원성당의 안드레아”라고 했다. 다음은 그의 SNS 글 전문.

통계적으로 신천지 교인이 정말 30만명이고 전국에 균일분포한다는 가정하에 5000만명중 30만이니 0.6%정도다.

그러면 콜센터에 300명정도가 일하면 2명이면 0.6%다.

저 교인 두사람이 음성이라는데 그들이 감염경로인지 파악해 봐야된다는 것은 서울특별시장이 본인이 책임져야될 집단 감염의 영역을 신천지에 떠넘길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박원순 시장이 "감염안된 신천지 신자"의 수치를 공개했으니, 그렇다면 이제 "서울시청/각구청 공무원과 산하기관의 신천지 교인 수"를 공개할 때가 온 것 같다. 박원순 시장은 신천지 교인 명단과 서울시청/구청 및 산하 공무원 명단을 빨리 대조해서 공개해라.

우리 시장님은 두가지 명단을 다 들고 계시니 금방 해내실 수 있다. 안봐도 최소한 수백명이다.

그리고 이제 서울시청에서 출입할 때 출입자들에게 20028 숫자를 불러보게 하는게 어떨까.

죽창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쥬고엔 고짓센(십오원오십전)" 시켜 보듯이 박원순 시장식 방역으로는 비싼 열화상 카메라나 체온계보다 그게 더 편하다. 자경단 세워놓고 20028 외워보라고 하자.

앞으로는 '인권변호사'라는 훈장도 시험봐서 자격증화 해야 할 것 같다. 이런 건 기본중의 기본이다.

그리고 난독자 들을 위해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상계동 성당에서 영세받은 노원성당의 안드레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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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언론에서 이 글 참고해서 보도하실 거면 최소한 페이스북 전문은 같이 넣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