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
▲선한목자교회 주일예배 설교를 전하는 유기성 담임. ⓒ선한목자교회 유튜브 캡쳐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가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온라인으로 주일예배를 드렸다. 선한목자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우선 오는 14일(토)까지 모든 공예배와 주중 모임을 중단하기로 한 상태다.

유기성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오늘도 여러분이 예배하는 바로 그곳에 주님이 함께 계신다”며 “현재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우리는 다 알지 못한다. 그래서 더 주님을 의지하며 동행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우리가 이렇게 모여서 예배할 수 없는 기간이, 준비하는 기간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가 다시 모여 예배할 때는 새로운 교회가 되어야 한다. 저와 여러분이 모두 새로워졌을 때 새로운 교회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간을 새롭게 만드시는 모양이다. 그러한 점에서 명확한 하나님의 뜻을 붙잡아야겠다”며 “우리의 모든 삶이 예수님과 동행하는 훈련이라고 믿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온전히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된다면 다시 모여 예배할 때는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교회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유 목사는 “함께 모일 수 없는 안타까움이 크지만, 그래서 우리가 새로운 교회로 거듭날 수 있다면 이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은총”이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