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신천지 코로나
▲대구경북 지역 우한폐렴 슈퍼전파자로 등장한 신천지의 대구 집회장소. ⓒ유튜브 캡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다대오지파장을 비롯해 대구교회 간부급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6일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대오지파장 최모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최모씨는 대구의 31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18일 직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신천지 대구교회 교육부 소속 강사 A씨와 홍보부장 B씨, 청년총무 C씨, 위장봉사단체 간부 D씨가 각각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갔거나 자가격리 중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지파장 외에 총무, 강사 등 간부 10명 정도가 확진됐다”며 “모두 지난달 하순부터 자발적으로 검사에 응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