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료원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총무팀 채용운 팀장(왼쪽)과 대외협력팀 이성재팀장. ⓒ기아대책 제공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오늘(6일) 오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마스크 3,0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 후원은 전남 광양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 ‘포스플레이트’(사장 송재천)의 기부로 이뤄졌다. 대구 지역의 외식 관련 중소기업인 ‘헵시바’의 김송희 대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두 기업은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들이 마스크, 보호복 등 필수품조차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기아대책에 각각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아대책은 전달된 후원금으로 KF94 마스크를 구매해 동산의료원에전달했다. 기아대책은 3월 중 마스크 2,000장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동산의료원 관계자는 “하루에도 몇 번씩 마스크를 교체해야 하는데 수량이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관심과 온정을 나눠주신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기아대책의 오랜 파트너인 두 기업의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더 많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위험지역 아동가정에 마스크, 손소독제, 식품 등이 담긴 긴급키트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기아대책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희망친구기아대책(FHI)은 1989년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로 해외를 돕는 국제구호개발단체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아, 국내와 북한을 비롯한전 세계 50여 개 국에 기대봉사단을 파견하고, 국제개발협력사업 및 긴급구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