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총무팀 채용운 팀장(왼쪽)과 대외협력팀 이성재팀장. ⓒ기아대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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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스크 후원은 전남 광양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 ‘포스플레이트’(사장 송재천)의 기부로 이뤄졌다. 대구 지역의 외식 관련 중소기업인 ‘헵시바’의 김송희 대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두 기업은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들이 마스크, 보호복 등 필수품조차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기아대책에 각각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아대책은 전달된 후원금으로 KF94 마스크를 구매해 동산의료원에전달했다. 기아대책은 3월 중 마스크 2,000장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동산의료원 관계자는 “하루에도 몇 번씩 마스크를 교체해야 하는데 수량이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관심과 온정을 나눠주신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기아대책의 오랜 파트너인 두 기업의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더 많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위험지역 아동가정에 마스크, 손소독제, 식품 등이 담긴 긴급키트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기아대책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희망친구기아대책(FHI)은 1989년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로 해외를 돕는 국제구호개발단체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아, 국내와 북한을 비롯한전 세계 50여 개 국에 기대봉사단을 파견하고, 국제개발협력사업 및 긴급구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