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그로쉘
▲크레이그 그로쉘 목사. ⓒLife.Church 제공
라이프닷처치 크레이그 그로쉘 목사와 교회 혁신을 이끌고 있는 바비 그루엔왈드가 독일 콘퍼런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노출돼 2주간 격리 중이라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로쉘 목사는 4일 오후 ‘Something Different This Month’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교인들에게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번달 영상의 배경이 평소와 다르다는 사실을 눈치챘을 것”이라며 이 영상이 교회의 본부가 아닌 그의 집에서 촬영됐다는 사실을 전햇다.

그로쉘 목사에 따르면, 그와 그루엔왈드는 독일에서 열린 윌로우크릭 콘퍼런스에 참석한 후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당시 행사에 참석했던 한 사람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그는 입국 후 보건 당국 관계자들을 만났고,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좋은 소식은 기도할 시간을 갖게 됐다는 사실”이라며 “5월 말까지 설교의 큰 방향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인들에게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2주 동안 교회에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전하며 두 사람 모두 안정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