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특별기도회, 사투 벌이는 이들에게 위로 되길
질병도 죽음도 우릴 향한 사랑 끊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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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1일간 진행되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영상특별기도회에서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다니엘기도회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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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1일간 매일 한국교회 리더 21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위기에 처한 한국사회에 소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메시지 영상은 매일 아침 새벽 6시 다니엘기도회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업로드된다.
첫날 설교에 앞서 김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오늘부터 21일 동안 나라와 민족을 위해 영상 특별기도회를 갖게 되었다”며 “참여하는 성도들과, 사투를 벌이는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라(롬 8:35~39)’를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 김 목사는 “우리의 삶은 영적 전쟁이다. 사탄의 전략은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만들고, 결국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사탄이 여러 고난과 고통을 가져다 주는 것도 따지고 보면 그 자체보다는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왜 예배를 드린 성도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정말 하나님이 살아계신가. 당신의 자녀들을 사랑하시나. 의심하게 하고 멀어지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탄 마귀가 사용하는 다양한 도구는 사도 바울이 언급한 17가지로 환난, 곤고, 핍박, 기근, 적신, 위험, 칼, 사망, 생명, 천사, 권세자들, 현재 일, 장래 일, 능력, 높음, 깊음,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며 “그러나 사도 바울은 ‘내가 확신하노니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사도 바울에게는 확신이 있었다. 확신이 없으면 기도할 수 없고, 전도할 수 없고, 어떤 두려움도 이겨낼 수 없고, 영적 전쟁도 감당할 수 없다. 고난도 이겨낼 수 없다.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사람들을 만나보면 확신이 없다.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지식을 갖고 있어도 사람들에게는 확신이 없다. 성도들도 내가 눈을 감으면 천국에서 눈을 뜰 수 있다는 구원의 확신이 없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시고 내 영혼의 가장 선한 것으로 응답해 주신다는 확신도 없다. 고난 가운데 있지만 마침내 이 고난이 나를 단련해 정금같이 나아오리라는 확신도 없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라는 확신도 없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사도 바울이 가진 확신의 첫째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가 넉넉히 이긴다는 확신이다. 이 확신은 압도적인 승리를 말한다. 자신의 힘과 능력과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넉넉히 이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해 사람들이 두려워 떨고 있고, 심한 경제적 어려움에 떨고 미래가 불투명해 보이지만, 나를 끝까지 안아주시고 품어주시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기에 넉넉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도 바울의 또 하나의 확신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확신”이라며 “그 어떤 고난도 두려움도 질병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결코 끊을 수 없다”며 “이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자는 실패하지 않는다. 좌절하지 않는다. 비겁하게 살지 않는다. 심지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 어떤 박해나 가난, 바이러스, 권세, 죽음까지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이 사랑에서 끊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지금 당하는 고난과 경험하는 어떤 일보다, 창궐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보다도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더 크기 때문에, 위축되지 말고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넉넉히 승리할 수 있음을 담대히 외치자”고 전했다.
한편 영상기도회는 다니엘기도회 홈페이지(www.danielprayer.org)나 다니엘기도회 유튜브에서 참여할 수 있다.
